코티비씨 TV/영화

내 이름은 앙네타
해외

얼마 전 실직한 앙네타. 새출발을 꿈꾸며 프로방스에서 오페어로 일하기 시작한 뒤, 넘치는 해방감 속에서 뜻밖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유쾌하고 활기찬 앙네타.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49세가 된 지금, 아이들이 떠난 집은 텅 비었고, 교통청 일은 매일 똑같아 자신이 마치 눈에 띄지 않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반면 남편은 얼음물 목욕과 값비싼 장비를 갖춘 사이클링을 즐기며 인생의 의미를 찾은 듯하다. 갑갑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앙네타는 안전한 스웨덴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프랑스에서 스웨덴 남자아이를 돌보는 오페어로 일하기 위해 떠난다. 그런데 어린아이인 줄 알았던 에이나르가 치매에 걸린 괴짜 노인으로 밝혀지면서 오해는 곧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다. 이를 계기로 뒤죽박죽이지만 삶을 긍정하는 특별한 우정이 싹트기 시작하고, 앙네타가 삶과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이 송두리째 뒤집힌다. 한 번뿐인 소중한 삶,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내 이름은 앙네타

2026년114분
8년을 뛰어넘은 신부
해외

결혼을 약속한 히사시와 마이. 하지만 마이에게 갑자기 병이 생기고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히사시는 마이의 부모님에게 다른 여자를 만나라는 충고를 듣지만, 그녀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회복하는 것을 기다린다. 그 후, 눈을 뜬 마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히사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충격을 받은 히사시는 좌절하지 않고 매일같이 그녀를 찾아가는데....

8년을 뛰어넘은 신부

2021년119분
아이 워즈 어 스트레인저
해외

시리아인 의사와 그녀의 딸이 알레포를 탈출하며, 다섯 명의 낯선 이들을 하나로 묶는 사건의 연쇄가 시작된다. 밀수업자, 군인, 시인, 해안경비대 대장이 맞닥뜨린 위기는 그들의 용기와 선택, 그리고 인간성을 시험한다.

아이 워즈 어 스트레인저

2025년103분
윈드 칠
해외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으로 가려던 남녀 학생이 악천후로 비행기 대신 자동차를 타고 떠난다. 도로를 달리다 실수로 길을 벗어나게 된 두 사람은 눈 속에 고립된다. 실체인지 환영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는 악령의 공포가 서서히 그들을 조여오고 외딴 길에 얽힌 무서운 진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데...

윈드 칠

2007년91분
도쿄.소라
해외

여섯 명의 여성이 오늘날의 도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며 일상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일상의 사소한 순간 하나하나가 평범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의식이 되고, 끝없이 이어지는 나날 속에서 꿈과 희망 사이의 균형을 잡으며 마음이 흔들린다.

도쿄.소라

2002년127분
힌드의 목소리
해외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에 대피 명령이 떨어진 날. 6살 소녀로부터 1통의 신고가 접수된다. “나한테 총을 쏘고 있어요, 제발 데리러 와 주세요” 적신월사는 구조대와 단 8분 거리에 있는 ‘힌드’를 구하기 위해 조정 절차를 이어가지만 구조 작전은 무려 5시간 동안 이어지는데...

힌드의 목소리

2026년89분
잇츠 보링 히어, 픽 미 업
해외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은 도쿄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27세 프리랜서 작가로, 고등학교 친구 사츠키, 카메라맨 스가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경했던 시이나를 만나러 간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고등학교 시절의 생생한 기억들을 되살려낸다.

잇츠 보링 히어, 픽 미 업

2018년97분
위 리브 인 타임
해외

본인의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셰프 ‘알무트’. 최근 이혼을 하면서 삶의 한 챕터를 끝낸 ‘토비아스’. 예기치 못한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잊지 못할 10년을 보낸다. 우리의 사랑은 함께한 시간에 영원히 남는다.

위 리브 인 타임

2026년108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해외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04년102분
화이트 버드
해외

불편한 다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소년 ‘줄리안’은 어느 날, 깊은 어둠에 갇혀버린 소녀 ‘사라’를 구한다.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줄리안’과 가족들은 ‘사라’를 끝까지 지키려 한다. 하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들에게 다가오는데…

화이트 버드

2025년121분
올란도
해외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1세의 총애를 받던 눈부신 미모의 귀공자 올란도는 영원히 시들지 말라는 명을 받는다. 사랑, 정치, 전쟁, 또다시 사랑... 400년의 시간을 관통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완전한 인간이 된 올란도는 마침내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올란도

1994년90분
사운드 오브 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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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소녀 ‘알마’, ‘에리카’, ‘앙겔리카’, 그리고 ‘렌카’. 말할 수 없었던 상처를 안고 있던 이들의 삶은 100년의 세월을 초월해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어두운 그림자 아래 침묵을 지키던 목소리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사운드 오브 폴링

2025년155분
몬테베리코의 은밀한 밤
해외

이사벨라는 병으로 먼저 죽은 엄마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을 돌봐 주지 않았던 아빠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킨다. 아빠와 새엄마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이사벨라를 몬테베리코의 농장 저택으로 데리고 간다. 휴대폰조차 잘 연결되지 않는 시골에서 이사벨라는 비밀이 많은 남자 맷을 만나고 나날이 새로운 경험을 해가며 안정을 찾아가게 되는데...

몬테베리코의 은밀한 밤

2022년103분
라 메종: 욕망의 늪
해외

프랑스의 젊은 작가 ‘엠마’는 매춘부에 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베를린에 있는 술집 ‘라 메종’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엠마’는 ‘유스틴’이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어 살아가고 매춘뿐만 아니라 여성의 판타지에 완전히 매료되면서 마침내 ‘엠마’는 ‘라 메종’에서 동료애와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엠마’는 데이팅 어플에서 ‘이안’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이중적인 삶에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라 메종: 욕망의 늪

2022년79분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한국

숫자 30과 OMEN 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장편영화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2026년115분
눈부신 날에
한국

야바위 판 바람잡이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우종대. 어느 날, ‘선영’이라는 여자가 난데 없이 종대에게 7살 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가져온다. 종대는 아이와 몇 달간만 살아줄 것을 요구하는 그녀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유치장에서 빼내주는데다 돈까지 주겠다는 말에 결국 묘한 동거를 수락한다. 아빠를 만난 기쁨에 하루 종일 졸졸 쫓아다니는 준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종대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주는 준에게 종대는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눈부신 날에

2007년113분
극장의 시간들
한국

[침팬지] “영화는 오랜 친구와 같은 것이다” 2000년 광화문. 고도, 모모, 제제는 영화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단짝이 된다. 헌책방에서 신기한 침팬지 이야기를 발견한 세 사람은 그 이야기에 빠져든다. 2025년, 영화감독이 된 고도는 홀로 광화문을 걷다가 다시 침팬지 이야기를 만난다. [자연스럽게] “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레디…액션!” 무더운 여름의 영화 촬영 현장. 어린이 배우들은 동네 곳곳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는 장면을 연기 중이다. 그런데 감독은 계속 더 자연스럽게 연기해달라고 말하고, 배우와 스탭들은 고민에 빠진다. “도대체 자연스러운 연기란 뭘까?” [영화의 시간] “너야말로 안 변했네. 그 시절 얼굴이 그대로야” 춘천에 사는 영화는 오랜만에 광화문을 찾는다. 홀로 정동과 광화문 곳곳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극장에서 수십 년 만에 여고 동창과 재회한다. 영화는 그곳에서 일하는 동창의 배려로 한여름의 꿈 같은 영화 한 편을 만난다.

극장의 시간들

2026년95분
가을로
한국

사법고시에 합격한 현우. 오랜 연인이었던 민주를 낯선 아파트로 초대한다. 의아해 하는 민주, 그때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는 현우. “사랑한다...영원히 지켜줄게. 나랑 결혼해줄래?” 수줍은 그의 청혼에 민주는 행복해 한다. 그러나 햇살이 유난히 강하던 봄날. 결혼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함께 하기로 한 두 사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긴 현우는 혼자 가기 싫어하는 민주를 억지로 백화점으로 보낸다. 급하게 일을 마친 후 허둥지둥 달려가던 현우. 횡단보도를 건너 민주가 기다리는 백화점으로 가려는 찰나...“쿵!” 거대한 건물 두 채가 완전히 무너져내린다. 거짓말처럼...

가을로

2006년108분
편지
해외

가와사키의 리사이클 공장 통근버스. 맨 뒷좌석에 야구모자를 푹 눌러 쓴 청년의 모습이 보인다. 스무살의 다케시마 나오키. 누구하고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어두운 눈빛의 이 청년에게는 남의 눈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었다. 형인 다케시가 나오키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비를 훔치러 저택에 들어 갔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몇번이고 되풀이 한 이사와 전직. 거의 손에 잡힐 듯 했지만 날아가 버린 개그맨이 되는 꿈.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와의 뼈아픈 이별. “형이 있는 한 내 인생은 끝장이다.”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나오키를 깊은 절망의 늪에서 구해 낸 것은, 언제나 현실을 직시하고 양지로 이끌어 준 유미코였다. 그러나, 그 작은 행복이 또 다시 위태로워지자 나오키는 결심한다. 담 너머에서 끊임없이 전달되어 오는, 이 꺼림칙한 “편지”라는 사슬을 끊어 버릴 것을…

편지

2006년121분
기묘한 서커스
해외

교장인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그리고 부유한 집안에서 살고 있는 12살 난 외동딸 ‘미츠코’는 자신이 길로틴에서 태어났다는 황당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부모의 성교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후, 아버지에 의해 구멍을 뚫어 놓은 첼로 가방에 억지로 들어가 부모의 성교를 훔쳐보도록 강요당한다. 그 후,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그녀는 자신을 질투하는 어머니가 사고로 죽은 후, 아버지의 여자로 살아간다. 그리고 그 충격에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휠체어를 타고 살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훔쳐보기, 근친상간, 사고사, 자살시도, 난교 등 음란하고 충격적인 설정이 가득한 이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모두 또 다른 여자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이다. 그런데 ‘타에코’는 ‘미츠코’의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가 끝나고 그 소설을 쓰는 ‘타헤코’가 사는 현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색정증 환자처럼 보이는 소설가 ‘타에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조수 ‘유지’를 만나면서 드러나는 가족사는 그 자체로 지옥도였다.

기묘한 서커스

2006년108분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해외

아듀~ 노다메 칸타빌레!!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우에노 쥬리)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중인 치아키(타마키 히로시)는 파리, 빈, 프라하를 오가며 음악에 대한 꿈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낯선 도시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노다메와 치아키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더욱 무르익어가는데… 치아키와 협연을 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인 노다메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고 함께 연주하기를 바라지만, 치아키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다메의 연적 루이(야마다 유)와 먼저 공연을 하게 된다. 좌절에 빠진 노다메에게 세계 최고의 지휘자 슈트레제만(타케나카 나오토)이 협연을 제안하고, 노다메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데뷔무대를 갖는다. 대성공을 이룬 공연직후 전세계는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에게 찬사를 보내지만, 노다메는 피아노 연주도 치아키와의 사랑도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데… 최고의 커플 ‘노다메&치아키’!! 그들은 과연 함께할 수 있을까?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2011년122분
머더 바이 넘버
해외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작은 마을 근처의 숲속에서 교살된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강력계 여형사 캐시 메이웨더는 신참 형사 샘 캐네디와 함께 이 사건을 맡는다.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분석한 결과 성 도착자에 의한 우발적 살인으로 결론이 나지만 캐시는 단순한 살인이 아닌 뭔가 다른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단서를 추적하던 두 사람은 현장에 남아있던 발자국을 단서로 고등학교 3학년 생인 리쳐드 헤이우드를 심문하게 된다. 완벽한 알리바이와 능청스런 말투로 혐의를 벗어나는 리쳐드. 그러나 캐시는 리쳐드와 그의 친구 저스틴이 완전범죄를 공모했다는 의혹에 사로잡힌다.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어두운 기억에 괴로워하며 자신의 직감과 고통스런 기억의 거울로 이 사건을 보려는 캐시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사를 하려는 샘은 점점 충돌하게 된다. 정말 캐시의 생각대로 물질적으로 부족함은 없지만 마음은 공허한 두 젊은 청춘이 세상을 경악시키기 위해 살인 사건을 공모한 것일까?

머더 바이 넘버

2002년120분
세계의 주인
한국

반장, 모범생, 학교 인싸인 동시에 연애가 가장 큰 관심사인 열여덟 이주인. 어느 날, 반 친구 수호가 제안한 서명운동에 전교생이 동참하던 중 오직 주인만이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나 홀로 서명을 거부한다.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수호와 단호한 주인의 실랑이가 결국 말싸움으로 번지고, 화가 난 주인이 아무렇게나 질러버린 한마디가 주변을 혼란에 빠뜨린다. 설상가상, 주인을 추궁하는 익명의 쪽지가 배달되기 시작하는데…….

세계의 주인

2025년120분
약속
한국

그녀가 그를 처음 만났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부상을 입어 실려온 붕대 투성이 환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그를 처음 본 것은 한 끄나풀씩 풀어지는 붕대 속에 감춰진 맑은 눈을 통해서였다. 그녀, 채희주는 의사고, 공상두는 조직의 보스였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의 세계를 무너뜨리며 가까워진다. 그러나 역시 그는 평범할 수 없는 남자. 반대파에 채희주의 노출을 염려한 남자는 먼저 이별을 선언하고, 희주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채필수는 세상을 떠난다. 늘 희주 주변에서 지켜봐주던 동료의사인 이세연은 그녀에게 미국 동행을 권유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실감하고 다시 만난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엔 길게 놓인 또 다른 이별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무너진 조직, 심복의 죽음 앞에 이성을 잃은 공상두가 또 다른 죽음을 부른 것. 그는 잠적하고 그녀는 그를 기다린다. 29살 그녀에게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사라져간 한 남자의 사랑 그리고 잠시 외출을 나갔던 사람처럼 그 남자가 돌아온다.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

약속

1998년109분
코티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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