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

해방 및 6.25 이후 최대의 격동기였던 70년대 말 부터 90년대 초까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개성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95년 최고의 레전드 드라마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 복고 드라마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드라마

모두가 ‘잘 살아 보세’를 외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1977년의 대한민국. 중국 원나라 때 무역선이 신안 앞바다에 침몰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관석과 희동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신안으로 향한다.

좀비에게 공격받은 사무라이 기자에몬은 인적 없는 빈민가로 탈출하여 아내 키쿠와 부하 마타하치로를 만난다. 이후 기자에몬이 두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펼쳐지는 인간관계의 묘사를 보게 된다. 이 작품은 관객이 하나의 사건 속에서 각 등장인물의 시점을 바꾸어가며 모든 캐릭터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토미가의 시즈공주(静姫)는 성을 공격한 괴무장들의 손아귀로 부터 달아나던 중 일행을 잃고 산 중을 헤매다 신베이(犬江親兵衛)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러나 신베이가 남장한 공주가 실은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달려들자 그것을 피해 달아나다 이누야마 도세츠(犬山道節)와 이누무라 다이카쿠(犬村大角) 를 만나 성을 공격한 자들이 타마즈사(玉梓)의 부하들이며 사토미가에 걸린 저주와 팔견사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된다. 두 사람은 공주에게 자신들과 함께 다른 동료들을 찾기를 청하고 곧 세 사람은 길을 떠나게 된다. 한편 신베이는 자신이 만났던 남장여인이 사토미가의 공주라는 것을 알고 그녀를 타마즈사에게 넘겨 사무라이가 될 생각으로 공주 일행을 뒤 쫒는다. 이후 두명의 동료를 만난 일행은 적의 습격을 무찌르고 나머지 4명의 팔견사를 찾기 위해 여행을 하는데 그 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신베이에 의해 공주가 납치 당한다. 공주와 신베이는 계속 티격태격하지만 타마즈사의 부하들이 마을을 습격하고 아이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것을 보고 그들의 무덤을 만들어주는 것을 계기로 조금 가까워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잡아 적에게 넘기려는 마을 주민들의 공격을 피해 도망친 동굴안에서 헤어졌던 동료와 다른 2명의 팔견사를 만나게 되면서 신베이는 그들에게 쫒겨나게 되는데……

어지러운 세상, 형사 '남순'(하지원)과 파트너 안포교(안성기)는 가짜 돈이 유통되자 범인 색출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슬픈눈'(강동원)이라 불리는 자객이 수면위로 드러난다. '남순'과 '슬픈눈'은 숙명적인 대결은 시작되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 맞붙은 순간, 낯선 감정이 두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남순'과 '슬푼눈'의 눈빛이 흔들린다. 하지만 갈 길이 다른 두 사람, 그들에게는 대결도 사랑인 듯하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갈등에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애절하다.

때는 춘추전국시대, 천하대장군을 꿈꾸는 소년 ‘신’과 그가 이끄는 비신대는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열세 끝에 승리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자신을 무신이라 칭하는 조나라의 총대장 ‘방난’의 등장으로 치명상을 입고 위기에 처한다. 한편, 이 전황을 지켜보던 진나라의 총대장이자 전설의 대장군 ‘왕기’는 조나라의 계책을 눈치채고 9년 전부터 이어져온 악연 ‘방난’과의 숙명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잊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28살 삐딱한 청년 이순신 - 그의 일생을 뒤바꿀 누군가가 온다! 남북한 군대의 이순신_장군 만들기 프로젝트 남북한 공동으로 극비리에 개발한 핵무기 비격진천뢰가 미국측에 양도되기로 결정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북한장교 강민길은 핵물리학자 김수연을 납치, 비격진천뢰를 연구소에서 빼내 탈출을 시도한다. 그때, 433년 만에 지구를 지나는 엄청난 혜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데... 강민길 일행과 그를 추적하던 남한장교 박정우 일행은 압록강에서 대치중, 갑작스런 회오리 돌풍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일본 막부시대, 역모를 꾀하는 자와 그를 막으려는 자와의 대결 및 여인과의 사랑을 그린 액션사극.

제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의 유일한 흑인 여성 대대가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한다. 타일러 페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한 드라마 영화.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로마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타고난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된 ‘루시우스’는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역사로 기억될 새로운 반란이 시작된다!

경종 집권 말기, 노론과 소론간의 당쟁이 절정을 이루며 구름이 드리워진 궁궐 앞! 당파싸움은 사건 축에도 못 끼는 난장이 일 듯한 기운에 조선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하는데…한양의 중심에 자리한 기방 명월향에 평양 기생학교 최우수 졸업생 ‘설지’(김옥빈)가 스카우트 되면서 하릴없이 맞짱을 일삼던 마포 명물 ‘천둥’(이정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설지’ 역시 무게만 잡는 남아들 틈에서 질리던 차,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기개를 얼핏 품은 듯한 ‘천둥’에게 눈길 한번 줄 수 밖에 없더라. 그러나 이 두 사람 사이에는 잘못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린다는 186:1 결투의 주인공 명월향의 주인 ‘만득’(김석훈)이 자리하고 있으니!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의 난동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흐름일 터.‘설지’ 생각만으로도 벅찬 ‘천둥’은 여느 때처럼 생각 없이 휘두른 주먹 한 방으로 뜻하지 않게 조선 주먹계의 명가 양주파 두목 ‘짝귀’를 쓰러트려 임시직 큰형님이 되어버리고, 겉으로는 번듯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야봉파의 두목이요 양반네들 권력까지 손아귀에 넣고픈 야심가 ‘만득’과 피할 수 없는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되니! 두 사람 사이에서 고고하게 운신하던 설지는 이건 무슨 춘향과 이도령도 아니고 이수일과 심순애도 아닌 것이 참으로 야릇한 구도 속에서 애써 마음 추스리고자 고군분투 하는데…본격적으로 시작된 천둥과 만득의 기싸움에 조선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하고 나라님마저 백성들의 소일이라 치부하기엔 대 놓고 앞에서 벌이니 외면할래야 할 수 없는 대형사건의 조짐이 슬슬 불어온다.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월담을 시도 하는데…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 함께 자란 두 남자가 왜란의 시대에 적이 되어 다시 만난다. 한 사람은 선조의 최측근 무관으로, 다른 사람은 의병으로, 파란의 세월을 헤쳐간다.

고전의 반열에 오른 사무라 히로아키의 무협만화『무한의 주인』을 실사화한 영화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00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와 화제를 모았던 작품. 주인공 만지는 동생을 살해한 사무라이를 몰살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맨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혈선충을 이식받고 불멸의 육체를 얻는다. 50년 후 은둔하고 있는 그에게, 부모의 복수를 도와달라며 소녀 린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만지. 무자비한 검객 아노쓰를 만나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단련된 사무라이를 하나씩 무찔러야 한다. 원작만화만큼 전설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엽기적이고 자극적인 장면,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프로덕션 디자인 그리고 기상천외한 첨단무기를 등장시키며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원작만화의 영향을 받은 화면구성과 대사도 영화의 또 다른 매력.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 만지를, 떠오르는 신성 스기사키 하나가 린 역을 맡으며 미이케 다카시 월드에 입성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어깨너머로 사서삼경을 깨쳤지만,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한 한과 불만을 지니고 있는 조씨부인. 겉으론 사대부 현모양처의 삶을 살면서, 남몰래 남자들을 정복해가는 사랑게임을 즐긴다. 한편, 그녀의 사촌동생 조원은 시,서,화에 능하고 무술에 도통하나, 귄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주류의 가치관을 비웃듯 고위관직을 마다하고 뭇여인들에 탐닉하는 것을 즐긴다. 어릴 적 첫사랑의 대상이기도 한 사촌누이, 조씨부인과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긴 채 사랑게임의 은밀한 동업관계를 유지한다. 어느날 조씨부인은 남편의 소실로 들어올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 같은 어린 소옥을 범해줄 것을 조원에게 제시하지만 조원의 마음은 이미 딴 곳에 가있다. 9년간 수절하며 열녀문까지 하사받은 정절녀 숙부인이 바로 그 상대. 나름대로 신념을 갖고 선택적 삶(천주교도)을 살아가는 학처럼 고고한 성품의 소유자 숙부인을 유혹하려는 조원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조선시대 최고의 바람둥이에게도 천하의 정절녀를 정복하기란 그리 녹녹치 않은데...

백제를 정복한 신라는 고구려 평양성 토벌을 야심찬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삼국통일을 준비하는 김유신 앞에 나타난 고구려의 남건은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앞세워 평양성을 사수한다.

고구려, 신라, 백제 3국의 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660년, 딸의 원수인 백제 의자왕에게 앙심을 품은 김춘추(태종 무열왕)는 당나라와 나.당 연합군을 결성하여 김유신 장군에게 당나라의 사령관인 소정방과의 협상을 명령한다. 나이로 밀어부치려던 김유신. 불과 몇 년 차이로 소정방에게 밀리게 되고, 결국 7월 10일까지 조공을 조달해야 한다. 덕물도 앞바다까지 조공을 운반하기 위해선 백제군을 뚫어야 하는데, 백제에는 김유신의 영원한 숙적 계백 장군이 버티고 있으니. 고구려를 치러 가는 것일 거라고 애써 자위하던 그들은 신라군이 남하하여 탄현으로 오고 있다는 전갈에 신라와 당나라가 백제를 공격하려는 것임을 확인하며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나, 의자왕에게 적개심을 품은 중신들은 자신들의 군사를 내 주지 못하겠노라 엄포를 놓고, 의자왕은 자신의 마지막 충신 계백 장군을 부른다. 무언의 술 다섯 잔 속에 의자왕으로부터 황산벌 사수를 부탁받은 계백은 목숨 바쳐 싸우기 위해 자신의 일족까지 모두 죽이고 황산벌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