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라는 역할이 어색했던 남자. 실종된 딸을 찾아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그는 앞으로 한 걸음씩 내디디며 진짜 아버지가 되어 간다.

불편한 다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소년 ‘줄리안’은 어느 날, 깊은 어둠에 갇혀버린 소녀 ‘사라’를 구한다.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줄리안’과 가족들은 ‘사라’를 끝까지 지키려 한다. 하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들에게 다가오는데…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한 역사 판타지 영화로, 복수와 운명에 짓눌린 비극적 영웅 쿨레르보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1941년, 태국 춤폰 주. 목과 그의 젊은 병사들로 구성된 잡다한 부대는 침략하는 일본군에 맞서 싸운다. 침략자들은 무서운 생물학적 무기를 가지고 왔지만, 그것이 스스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때 히트곡이 빵 터지며 잘 나갔던 뮤지션 ‘DG 동근’은 횡령 혐의로 교도소를 가게 되면서 추락한다. 그 후 출소해 금융회사를 찾아가 백억펀드를 맡긴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하지만, ‘윤본부장’은 돈을 빼돌릴 생각으로 신예 그룹 ‘왓츠업’을 이용하려는 ‘버터크림빵 엔터’를 만나보라고 한다. 그러다 ‘동근’은 ‘왓츠업’과 마추치게 되고 그들의 재능과 순수함, 그리고 자신의 순수했던 뮤지션 시절을 떠올리며 매니저이자 멘토를 자처한다. 하지만 횡령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윤본부장’과 ‘버터크림빵 엔터’는 ‘동근’과 ‘왓츠업’ 사이를 이간질하려 하는데…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1세의 총애를 받던 눈부신 미모의 귀공자 올란도는 영원히 시들지 말라는 명을 받는다. 사랑, 정치, 전쟁, 또다시 사랑... 400년의 시간을 관통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완전한 인간이 된 올란도는 마침내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같은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소녀 ‘알마’, ‘에리카’, ‘앙겔리카’, 그리고 ‘렌카’. 말할 수 없었던 상처를 안고 있던 이들의 삶은 100년의 세월을 초월해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어두운 그림자 아래 침묵을 지키던 목소리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사벨라는 병으로 먼저 죽은 엄마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을 돌봐 주지 않았던 아빠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킨다. 아빠와 새엄마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이사벨라를 몬테베리코의 농장 저택으로 데리고 간다. 휴대폰조차 잘 연결되지 않는 시골에서 이사벨라는 비밀이 많은 남자 맷을 만나고 나날이 새로운 경험을 해가며 안정을 찾아가게 되는데...

전자음악의 선구자이자 영화음악 거장, 환경과 평화를 외치는 운동가로 활약해온 전방위의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2020년 12월, 그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음악으로 살아있던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든 순간.

14세기, 실크로드가 붕괴되고 적대 세력들이 땅을 갈라놓는 가운데, 용맹한 전사 티무르가 유배에서 돌아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분열된 왕국들을 통합하기 위해 싸웠고, 전략과 강인한 의지로 혼돈 속에서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전투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이자 전략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가장 잔혹한 인물로도 꼽히는 티무르는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는 티무르 제국을 건국했습니다.

프랑스의 젊은 작가 ‘엠마’는 매춘부에 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베를린에 있는 술집 ‘라 메종’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엠마’는 ‘유스틴’이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어 살아가고 매춘뿐만 아니라 여성의 판타지에 완전히 매료되면서 마침내 ‘엠마’는 ‘라 메종’에서 동료애와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엠마’는 데이팅 어플에서 ‘이안’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이중적인 삶에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고대 베트남을 배경으로 방랑 이야기꾼이 악마 왕자의 탄생을 다룬 금기의식을 전하다 정체불명의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공포

따분하기 짝이 없는 소도시 리버우드를 지키는 보안관 닉 라이트. 그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죽음을 잊지 못한 채, 술에 의지해 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강가에서 한 청년의 시신이 발견되고, 닉은 그 죽음을 수사하던 중 사건 뒤에 숨은 거대한 세력의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한편, 아들의 죽음 이후로 멀어졌던 딸 제시카가 리버우드를 찾아오며, 닉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숫자 30과 OMEN 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장편영화

야바위 판 바람잡이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우종대. 어느 날, ‘선영’이라는 여자가 난데 없이 종대에게 7살 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가져온다. 종대는 아이와 몇 달간만 살아줄 것을 요구하는 그녀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유치장에서 빼내주는데다 돈까지 주겠다는 말에 결국 묘한 동거를 수락한다. 아빠를 만난 기쁨에 하루 종일 졸졸 쫓아다니는 준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종대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주는 준에게 종대는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침팬지] “영화는 오랜 친구와 같은 것이다” 2000년 광화문. 고도, 모모, 제제는 영화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단짝이 된다. 헌책방에서 신기한 침팬지 이야기를 발견한 세 사람은 그 이야기에 빠져든다. 2025년, 영화감독이 된 고도는 홀로 광화문을 걷다가 다시 침팬지 이야기를 만난다. [자연스럽게] “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레디…액션!” 무더운 여름의 영화 촬영 현장. 어린이 배우들은 동네 곳곳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는 장면을 연기 중이다. 그런데 감독은 계속 더 자연스럽게 연기해달라고 말하고, 배우와 스탭들은 고민에 빠진다. “도대체 자연스러운 연기란 뭘까?” [영화의 시간] “너야말로 안 변했네. 그 시절 얼굴이 그대로야” 춘천에 사는 영화는 오랜만에 광화문을 찾는다. 홀로 정동과 광화문 곳곳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극장에서 수십 년 만에 여고 동창과 재회한다. 영화는 그곳에서 일하는 동창의 배려로 한여름의 꿈 같은 영화 한 편을 만난다.

외딴 숲에서 녹음 작업을 하던 음향 엔지니어 샘 에반스는 섬뜩한 비명 소리를 듣고 숲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캠핑카로 향하게 된다. 밤이 되자 샘은 정체불명의 추격자에게 쫓기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한다.

다섯 살에 세상을 떠난 딸 메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으로 가득한 카에와 타다히코 부부. 어느 날, 카에는 골동품 시장에서 딸 아이를 닮은 인형을 발견하고 집에 가지고 오면서 정성스레 보살핀다. 인형을 통해 기운을 되찾은 카에와 남편 타다히코 사이에서 마이가 태어나고, 자연스레 인형은 관심 밖이 되지만...

메건 마일스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전형적인 A형 타입의 뉴스 진행자다. 메건은 더 큰 방송국에서 뉴스 진행자로 일하게 될 기회를 얻지만, 약혼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원했던 방송국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메건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가고, 그곳에서 일하는 바텐더 고든과 하룻밤을 보낸다. 이른 새벽, 자신의 상사에게서 다시 방송국에서 뉴스 진행을 맡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메건은 돈과 차, 휴대폰도 없는 상태로 고든의 집에서 빠져 나온다. 자신이 꿈꾸던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낯선 장소에서 방송국으로 향하는 중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까?

사법고시에 합격한 현우. 오랜 연인이었던 민주를 낯선 아파트로 초대한다. 의아해 하는 민주, 그때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는 현우. “사랑한다...영원히 지켜줄게. 나랑 결혼해줄래?” 수줍은 그의 청혼에 민주는 행복해 한다. 그러나 햇살이 유난히 강하던 봄날. 결혼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함께 하기로 한 두 사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긴 현우는 혼자 가기 싫어하는 민주를 억지로 백화점으로 보낸다. 급하게 일을 마친 후 허둥지둥 달려가던 현우. 횡단보도를 건너 민주가 기다리는 백화점으로 가려는 찰나...“쿵!” 거대한 건물 두 채가 완전히 무너져내린다. 거짓말처럼...

한 여성이 뉴욕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하지만, 그 건물에 오래전부터 ‘실종’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곧 그녀는 이곳의 공동체 전체가 알 수 없는 비밀과 미스터리에 감싸여 있음을 깨닫는다.

가와사키의 리사이클 공장 통근버스. 맨 뒷좌석에 야구모자를 푹 눌러 쓴 청년의 모습이 보인다. 스무살의 다케시마 나오키. 누구하고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어두운 눈빛의 이 청년에게는 남의 눈을 피하려는 이유가 있었다. 형인 다케시가 나오키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비를 훔치러 저택에 들어 갔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몇번이고 되풀이 한 이사와 전직. 거의 손에 잡힐 듯 했지만 날아가 버린 개그맨이 되는 꿈.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와의 뼈아픈 이별. “형이 있는 한 내 인생은 끝장이다.” 이런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포자기하는 나오키를 깊은 절망의 늪에서 구해 낸 것은, 언제나 현실을 직시하고 양지로 이끌어 준 유미코였다. 그러나, 그 작은 행복이 또 다시 위태로워지자 나오키는 결심한다. 담 너머에서 끊임없이 전달되어 오는, 이 꺼림칙한 “편지”라는 사슬을 끊어 버릴 것을…

교장인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그리고 부유한 집안에서 살고 있는 12살 난 외동딸 ‘미츠코’는 자신이 길로틴에서 태어났다는 황당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부모의 성교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된 후, 아버지에 의해 구멍을 뚫어 놓은 첼로 가방에 억지로 들어가 부모의 성교를 훔쳐보도록 강요당한다. 그 후,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그녀는 자신을 질투하는 어머니가 사고로 죽은 후, 아버지의 여자로 살아간다. 그리고 그 충격에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휠체어를 타고 살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훔쳐보기, 근친상간, 사고사, 자살시도, 난교 등 음란하고 충격적인 설정이 가득한 이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모두 또 다른 여자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이다. 그런데 ‘타에코’는 ‘미츠코’의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타에코’의 포르노 소설 속 이야기가 끝나고 그 소설을 쓰는 ‘타헤코’가 사는 현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색정증 환자처럼 보이는 소설가 ‘타에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조수 ‘유지’를 만나면서 드러나는 가족사는 그 자체로 지옥도였다.
니콜은 남자 친구인 제시와 함께 가출하여 서부로 가던 도중 캘리포니아에서 길을 잃는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잠시 들른 외딴 휴게소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상상도 못한다. 제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살인마에게 잡혀간 여자가 니콜 앞에 나타나면서 잔인한 게임은 시작된다. 그녀의 이름은 트레이시로 1971년에 행방불명 되어 살인마에게 잡혀간 여자. 살인마의 버스에 탄 병에 걸린 아이는 사진을 찍어대고, 경찰인 마이클이 니콜을 도우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살인마의 차에 다치고 만다. 하루가 채 가기도 전에 수많은 미치광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니콜은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