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소년이 의붓아버지와 지역 갱단의 폭력을 피해 도망가려고 애쓰는 가운데, 그는 마법의 동굴을 발견합니다.

폭력이 만들어낸 괴물! 복수를 위한 잔혹한 싸움이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아침,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단순 사고로 사건이 종결되자, 형 ‘일우’는 복수를 결심하고 ‘월우’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들렸던 목소리를 찾아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동생을 돌봐주던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으며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손환’과 자신을 없애려는 ‘문자훈’, 그리고 무자비한 힘으로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까지 폭력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하는데…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

줄거리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둔 재현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군고구마 장사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군고구마를 사러 온 텐프로 단골손님 혜리가 재현에게 친구 하자고 주사를 부리고 내심 혜리에게 관심이 있던 재현은 흔쾌히 그러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골목 귀퉁이에서 기둥서방에게 폭행을 당하는 혜리를 발견한 재현은 정의감에 불타오르며 혜리를 도와준다. 이 일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재현과 혜리는 우연찮게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재현이 놓고 간 화대에 혜리는 상처를 받고 그날 이후 재현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보험회사에 취직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재현 앞에 혜리가 나타난다. 이후 두 사람은 운명의 상대를 만난 듯 사랑에 빠져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뜬금없이 배우가 되겠다는 혜리의 뒷바라지를 하며 재현은 조금씩 지쳐가고 자신의 고객이었던 미모의 여성과 일탈에 빠지며 두 사람의 사랑에 균열이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텐프로 일을 그만 둔 혜리를 잡으러 다니는 기둥서방들은 그녀의 동거남 재현을 점점 압박해 오는데…

정체 불명의 달콤한 세입자, 1층을 기웃거리다! 툭하면 눈물! 입만 열면 독설을 내뿜는 연주(김혜수)와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사춘기 딸 성아. 이 히스테릭한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작가라고 자신을 밝힌 창인(한석규)이 세 들어온다. 틈만 나면 물건을 찾으러 1층을 기웃거리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보는 그, 도무지 작가 같지 않다. 수상한 그의 행동은 오지랖 백단의 옆집 아줌마와 연주를 짝사랑하는 어리버리 연하남 오순경에게까지 의심 받기에 이르는데…. 신경쇠약 직전의 살벌한 집주인, 이 남자를 고민하다! 창인의 속셈도 이 집의 비밀도 알리 없는 연주. 딸 성아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창인에게 2층 방을 내어준다. 자신의 소설 여주인공을 닮았다며 은근슬쩍 접근해오는 창인이 사짜 같기도 하지만, 지독하게 우울한 일상을 견딜 수 없었던 연주가 창인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은데… 각기 다른 속셈으로 점차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만들어가는 두 사람. 한 지붕 아래 몸부림치는 두 꿍꿍이의 결말은?

잃어버린 개를 찾는 전단지를 붙히며 생계를 꾸리는 규남은 탐욕스런 원영으로부터 갖은 폭행속에서 살아간다. 동네에서 계속해서 강아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되고 사람들마져 사라지기 시작한다. 규남을 의심한 원영은 그의 거처에서 참담한 광경을 목격하는데……

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당시 운동권 학생으로 수배중인 상호가 어느 시골 마을에 숨어든다. 허름한 목조 건물 2층에 세들어 살게 된 상호는 어느날 바닥에 난 구멍을 발견한다. 무심히 그 구멍을 들여다본 상호는 아래층 여자 희란과 남편의 정사를 엿보게 된다. 희란은 남편이 출근하면서 문을 잠가버리기 때문에 방안에 갇혀 사는 여자다. 어느날 상호는 남편이 흘린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남편과 희란의 정사과정을 늘 지켜보던 상호는 남편이 하던 대로 희란을 애무하기 시작하고 희란은 습관처럼 받아들인다. 다시 희란을 찾아간 상호는 이번엔 다르게 애무해 희란에게 들키지만 희란은 그를 받아들인다. 그 후 그들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둘만의 정사를 즐기는데...

다방면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편이나 공부에만 관심도, 자질도 없는 무늬만 고3 학생 하영. 백일 기념일에 연하 남친에게 채이고 돌아오던 하영의 발에 빈 콜라캔 하나가 채인다. 하영은 젖 먹던 힘까지 실어 뻥하고 내지르는데 그게 싸가지 명품족 형준의 차, 그것도 하필이면 외제차 렉서스에 맞을 줄이야! 하영은 300만원을 물어내라는 형준을 뒤로한 채 현장을 이탈, 뺑소니에 성공한다. 형준을 따돌리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이 형준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알고 보니 칠칠치 못한 하영이 지갑을 흘리고 간 것이었다. 학교까지 쫓아온 형준에게 하영은 몸으로 떼우기로 결심, 유효기간 100일의 노비문서에 서명한다. 이후 시도 때도 가리지 않는 형준의 호출이 시작되고 하영은 집청소, 쇼핑도우미, 레포트 작성과 세차, 잡심부름에 이르기까지 공부보다 더 못할 짓에 직면한다. 300만원을 떠올리며 끓어오르는 속을 달래던 하영에게 운명의 날이 찾아온다. 렉서스 범퍼에 난 자국이 단돈 1만원으로 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것. 하영은 순식간에 불쌍한 노비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돌변, 형준의 애마를 처단하는 것부터 시작해 처절한 복수를 감행한다. 그러나 승리의 희열도 잠시, 그녀의 집에 말끔하고 단정한 차림의 과외선생이 찾아오니 그는 다름 아닌 ‘싸가지’ 형준이었던 것이다. 그날부터 제자와 과외선생의 합법적 관계 하에서 형준의 범상치 않은 ‘노비’교수법이 시작되는데...

유령이 나온다는 숲,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받고 취재를 떠난 강민PD. 다음날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혼수상태에서 14일만에 깨어난 그는 거미숲에 두사람의 시체가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최형사는 거미숲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진술대로 살해당한 지 오래된 듯, 부패한 상태로 남아있는 남, 여 시체 두 구를 발견한다. 그런데 죽은 여자, 즉 방송국 리포터 황수영과 강민과의 내연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강민은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떠오른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형사와 함께 알리바이를 되짚어 가는 강민. 강민에게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했던 여인을 찾는 것으로 수사는 좁혀지고 그는 취재 과정에서 들었던 거미숲의 전설에 관한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거미숲의 비밀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미로에 갇힌 듯 더욱 큰 혼란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과연 그는 거미숲의 미스터리와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청명스님이 서울의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 은하사를 나서자, 현각스님과 묵언수행중인 대봉스님이 청명스님 보호 목적을 핑계로 따라나선다. 스님들이 어렵사리 도착한 서울의 무심사. 주지는 이미 5억원의 빚을 지고 절을 떠나고, 정신이 오락가락 해 보이는 노보살 스님과 꽃미남 무진 스님, 동자승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절의 곳곳에 붙어있는 법원의 차압딱지는 스님들을 기겁하게 만들고 급기야 들이닥친 범식 일당들과 마주친 청명, 현각, 대봉 스님은 무심사를 구하기 위해 남게 된다. 전단을 만들어 신촌 유흥가와 수영장, 심지어는 노래교실까지 돌리며 홍보를 하자, 마침내 일년 째 법회를 열지 못했던 무심사에도 신도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며 성황을 이룬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미 대륙개발에 넘어간 무심사. 청명스님의 설법 도중 들이닥친 범식과 그의 수하들은 절터에 지상 복합 건물인 '드림시티'를 세울 계획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고 불전함을 빼앗아간다. 그 와중에 묵언수행중인 대봉스님이 구입한 로또복권이 삼백 억에 당첨이 되지만 그 로또복권의 영수증은 범식 일당이 빼앗아 간 불전함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또 한번 망연자실 한다. 불전함을 되찾으려는 스님들과 불전함에 300억짜리 로또복권이 들어있을 줄은 꿈에도 모르는 범식 일당. 절을 지키려는 스님들과 절을 부수고 드림시티를 지어야 하는 건달들. 스님들은 건달들에게 게임을 제안하고... 그들은 불전함을 걸고 각양각색의 게임을 벌이며 엎치락 뒤치락 하지만 불전함과 박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스님과 범식 일당은 패닉 상태에 빠지는데...

어릴 적부터 깡패 세계에 몸 담아 온 조직의 중간 보스 황성철(박중훈 분). 냉철하지만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 성격인 성철은 조직 내에서 위계를 무시하고 자신을 밟고 올라서려는 찬삼을 칼로 난도질 한다. 그리고 일이 수습될 때까지 연분이 있는 일본 야쿠자 조직으로 잠시 피신을 한다. 신분을 가장한 채, 일본으로 출국하는 성철, 비행기에서 일류 바텐터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가진 채 일본으로 건너가는 손해구(박상민 분)를 만나게 된다. 손해구, 그는 술취한 손님들에게 얻어 맞는 것도 모자라 자기 집 앞에서 고삐리들에게 돈까지 뜯기며 살아왔다. 그는 비젼도 없는 웨이터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으로 돈을 벌러간다. 바텐더로 업종전환을 해서 쉐이커를 보물단지나 되는 듯 안고 희망에 부풀어 일본으로 가는 해구, 그런데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사람이 지명수배된 깡패일 줄이야.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성철은 해구가 자신이 신문에 지명수배 되었던 살인범이란 걸 알게되자, 입막음을 위해 처리해야겠다고 결정하지만, 살려고 발버둥치는 해구를 보고 성철은 마음을 바꿔 돌려보낸다. 입을 닫는다는 조건으로, 취업초청은 사기였고, 돈을 찾으려 갔던 해구는 번번이 취업 브로커들에게 죽도록 얻어맞는다. 돈도 없고 갈데도 없는 해구. 다시 나타나면 죽여버린다는 성철을 찾아간다. 번번이 피투성이가 되어 자신을 찾아오는 해구를 성철은 받아들인다.

살인 사건의 배심원으로 우연히 참여하게 된 저스틴이 자신이 사건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과 정의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이야기의 법정 스릴러 영화

한 공항 보안 요원이 의문의 여행자로부터 크리스마스이브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위험한 짐을 실으라는 협박을 받고, 이 인물보다 한 수 앞서기 위해 분투한다.

기적의 동정 잉태. 목숨을 빼앗으려는 무자비한 왕의 추적. 아기 예수를 무사히 낳기 위한 마리아의 여정이 시작된다. 성서 시대를 배경으로 마리아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시대극.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영업사원 ‘근성’. 사실 그는 남몰래 BJ로 활동하며 한방의 떡상을 노리고 있다. 어느 날 동창 모임에서 유명 개그맨이자 유튜버 ‘종만’을 만나게 된 근성. 술기운을 빌려 호기롭게 합방을 제안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아냥 섞인 거절뿐이다. 모욕감을 느낀 근성은 만취 상태로 종만에게 당한 학폭을 폭로하는데… 의도와 달리 폭로 영상이 개그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인생 최초! 떡상의 기회가 찾아온다. 수위를 높여가며 폭주하던 근성, 그에게 한순간에 떡락한 종만이 찾아오는데…

라스베가스의 마술사 크리스 존슨(니콜라스 케이지). 그는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가급적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지노에서 총기강도 사건을 예견하고, 사고를 방지하려다가 도리어 총기강도 사건에 휘말린다. 한편, 그의 능력을 알아챈 FBI(줄리안 무어)는 LA에 핵폭탄이 설치된다는 정보를 입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크리스 뿐임을 직감한다. 겉으로는 지명수배자를 추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핵폭발을 막기 위해 크리스를 잡으려는 FBI. 그들은 크리스가 운명이라고 믿는 리즈(제시카 비엘)를 이용해 그가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만들고, FBI와 크리스,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느 것이 실제이고 어느 것이 미래인지 구분되지 않는 팽팽한 두뇌게임을 시작한다.

흉부외과의사 ‘승도’의 딸 ‘소미’가 구마의식 도중 목숨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승도’는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한편, ‘소미’가 죽기 전 구마의식을 진행했던 신부 ‘해신’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것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리는데... 남은 시간은 장례를 치르는 단 3일! 죽은 소녀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아야만 한다!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 있는가?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는다.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하는데... 단 한 가지 규칙,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킬 것.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히어로의 시대는 끝났다. `베놈`과 완벽한 파트너가 된 `에디 브록`(톰 하디) 앞에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가 `카니지`로 등장, 앞으로 닥칠 대혼돈의 세상을 예고한다. 대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악을 악으로 처단할 것인가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 히어로의 등장을 확인하라!

경찰공무원을 꿈꾸지만 날라리의 인생을 살고 있는 지은(연이안). 범생이 같지만 스포츠토토에 빠져 사는 진구(하종우).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데이트 첫 날, 집 안으로 숨어들어온 탈주범으로 인해 그들의 하루는 개차반, 개싸움의 난장판이 된다.

박정희 대통령은 군 사령관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여러 지역의 많은 막걸리들을 먹어봤지만 고양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를 가장 좋아하여 대통령이 된 후에도 매주 두말씩 고양 막걸리를 청와대에 납품받아 마셨다고 한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 위원장도 고양 막걸리 맛을 궁금해해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998년에 천여마리의 소들을 데리고 방북할 때 이 고양 막걸리 수십박스를 가지고 갔으며, 이 후에도 비공식 라인으로 계속 고양 막걸리를 받아서 즐겨 마셨다고 한다.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동시에 사랑했던 고양 막걸리에서 창작이 가미된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한다.

시나리오 집필을 위해 허름한 산골 민박을 찾은 작가 '정민', 앳된 얼굴에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소녀 '유미'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추운 겨울밤, 창고 안 소녀의 나신을 훔쳐보던 정민은 타오르는 욕망을 애써 누른 채 서울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을 유혹하는 듯한 유미의 눈빛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간 그는 한밤중 방으로 찾아온 그녀와 뜨거운 정사를 나누지만, 도무지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패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